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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크리스마스의 유래 (feat.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선물 주세요~)

by 요다유 20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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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5일 성탄절입니다. 기독교 신자분들이라면 누구나 손꼽아 기다리고 계실 텐데요. 매년 돌아오는 날이지만 그날이 정확히 무슨 날인지 알고 계신 분들은 많지 않을 겁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날인 건 알지만 정확한 날짜는 모르실 테죠.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여러분께 성탄절이 언제 어떻게 생겨났는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크리스마스는 미트라를 숭배하기 위한 축제

 

크리스마스는 원래 로마 시대 동지 축제였다고 합니다. 빛의 신 미트라(Mithras) 숭배 사상으로부터 유래된 건데요. 이때는 농경사회였기에 겨울은 농한기였습니다. 따라서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짓날을 기념하여 성대하게 행사를 치렀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4세기 무렵부터는 교회 예배일로 지정되었고 지금까지도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이날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를 드리고 선물을 교환합니다. 또 각 가정에서는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고 아이들은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로부터 선물을 받기도 하죠. 그리고 자정이 되면 모든 불을 끄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캐럴을 부르는 풍습이 있는데 이것 역시 고대 켈트족의 전통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예수그리스도가 태어난 날자에 대한 기록은 전혀 남아 있지 않아 알 수 없습니다.  예수 사후 제자인 사도 바울은 로마로부터 배척 받던 기독교를 현지인들에게 친숙하게 느껴지 게끔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 했고  자유와 평등 사랑과 같은 기독교의 본질적인 내용이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기독교를 기존 종교나 풍습과 융합시키려 노력했었습니다.  그래서 모든것을 창조하는 빛의신 미트라와 그의 창조물이자 그의 아들인 태양의 부활을 상징하는 동짓날에  창조신 여호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라는 기독교 사상을 접목하였고 결국 기독교가 로마에 받아들이게 되자 오늘날  크리스마스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이 된 것입니다. 

 

 

산타
산타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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