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M 은 '먹을 수 있는 유황'(식이유황)을 말합니다. "패니실린 발견에 필적하는 의학계의 혁명"이라고 뉴욕타임즈지에 게재되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넷커뮤니티 에서 '안 먹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 'msm + 아멘을 결합해 엠맨'이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 인대 MSM이 몸에 맞는 사람들에겐 그만큼 드라미틱한 효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MSM은 무었일까요?
MSM(Methyl Sulfonyl Methane) 은 식이유황 즉 먹을 수 있는 유황이라는 의미입니다.
'DMSO'를 산화 안정화하여 사용 편의 성을 높인 물질인데 1970년부터 북미에서 '관절염', '피부경화증', '당뇨성 궤양'의 보조제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DMSO 란 나무에서 발견되는 물질이며, 종이 생산 과정의 부산물. DMSO는 피부를 통해 황을 공급할 수 있고 높은 피부 침투성을 활용해 치료성분의 피부 흡수를 돕기 위해 사용되고있다. 고약한 냄새와 사용하기 불편한 점, 피부 발진 등의 이유로 대중에 외면받았다.
MSM 작용 원리와 그 효능
"우리에게 일용할 황을 주옵시고, 다만 통증에서 구하소서 M맨!"
필자는 오랜 기간 '천장관절통'에 시달려 왔는데 MSM섭취 후 그 효능에 놀라 'M맨'을 외쳤습니다.
MSM 에는 황(s)이 포함되어있습니다. MSM의 효능을 알려면 우리 몸이 황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 필요가 있습니다.
황은 계란, 마늘, 고추, 브로콜리, 콩나물 등에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황은 몸에서 뼈와 연골, 세포벽, 피부, 머리카락을 구성하는 대사물질인 '콘드로이틴 항산염', '카라틴 항산염', '헤파린 항산염'을 만드는대 이용됩니다.
콘드로이틴 항산염
연골, 뼈, 각막, 혈관벽, 힘줄을 구성하고 단백질과 결합 하여 조직에 탄력을 부여한다.
케라틴 황산염
머리털, 손톱, 피부 등 상피 구조의 기본을 형상하는 단단하고 탄성을 가진 단백질 이다. 피부를 보호하고 세포의 구조를 지탱해준다.
헤파린 항산염
보습력을 지니고 '성장인자'와 ' 사이토카인 분자'들을 머금고 있음으로써 보호한다. 장기의 모양 틀을 잡아주는 구조적 역할을 한다. 영양소를 머금어 보호하는 성질이 있어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된다.
또한 황은 '글루타치온', '메티오닌', '시스테인' 과같이 해독을 담당 하는 아미노산을 만드는 데 필요한 영양소 입니다.
만약 황이 부족해지면 피부와 연골이 나빠지고 해독작용이 잘 되지 않게 됩니다.
글루타치온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서 체내 산화환원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SH기를 지녀 해독작용과 SH효소 부활 작용이 있어 주로 약물중독, 알코올 중독, 간염 치료보조, 항암치료 보조 제로 사용한다.
메티오닌
황(s)을 지닌 인체의 필수 아미노산중 하나다. 인체 단백질 속에서 '메틸전이반응'에 관여한다. 칼슘 흡수를 돕고 케라틴과 콜라겐 생성에 관여한다. 항체 및 호르몬, 각종 효소 생성에 필 수적이다.
시스테인
황(S)을 지닌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다. 케라틴과 콜라겐을 만드는데 관여하며 글루타치온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다. 신진대사, 특히 산화/환원 과정을 담당하여 중금속을 배출해 준다. 항산화, 항염 및 해독 작용을 담당한다.
황을 섭취하기 위한 노력
유황온천에 갔더니 피부병이 낫거나 통증이 줄어 몸이 가벼워졌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온천욕을 통해 피부로 황성분이 공급되었기 때문입니다. 한때 유행했던 '유황오리'는 원활한 황 섭취를 위한 방편 중 하나였는대, 근래들어 식이유황을 이용한 농업, 축산, 양식 기술이 개발되어 황 섭취의 수고로움을 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 것 살표본 봐와 같이 황은 인체를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는 중요한 미네랄 중 하나이기 때문에 신체 건강에 필수적입니다. 인체가 유해물질에 노출되거나 노화가 진행되면 정상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황을 필요로 하는데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 결핍되면 여러 가지 질병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황의 역할
1. 항염: 황 성분은 염증을 일으키는 NF-kB의 활성을 억제하고, 염증성 사이토카인 물질을 억제해주는 역할을 하여 관절염과 피부염에 도움을 줍니다.
2. 해독: 황은 글루타치온, 메티오닌, 시스테인 과같이 해독을 담당하는 아미노산을 만드는대 사용됩니다.
3. 피부 및 모발 건강: 황은 콜라겐과 케라틴의 구성물질로 피부, 손톱,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해 줍니다.
4. 투과성: 황이 세포의 투과성을 높여 '독소 및 노폐물 배출'과 '산소 및 영양소 공급'을 원활히 해주기 때문에 세포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도록 돕습니다.
황의 흡수를 돕는 MSM
MSM은 작은 분자량에 비해 황을 많이 결합하고 있고 흡수율 또한 높아 황을 공급해 줄 수 있는 다른 아미노산인 '글루타티온'이나 '시스테인'에 비해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생산이 용이해 다른 황 보조제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 장점입니다.
MSM의 효능
MSM의 효능이라고 검색하면 마치 만병 통치약이라도 되는냥 끝도 없이 그 효능이 나열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은 효능이 아니라 인체가 황을 이용해 원래 하기로 되어 있던 기능들입니다. 질병은 어떤 연유로 그것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특정 비타민 결핍 시 나타나는 증상들이 있듯이 황결핍 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 있습니다. 주로 신진대사와 관련 되어 있는데 MSM의 효능을 알기보다는 황이 결핍 될때 나타는 증상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황 결핍시 발생할 수 있는 증상과 관련 대사 물질
- 급격한 피부 노화: '케라틴 황산염', '글루타치온', '콘드로이틴'
- 면역기능 저하: '시스테인', '글루타치온'
- 소화장애: '메티오닌', '타우린'
- 손발톱 부서짐: '케라틴황산염'
- 약한 모발 : '케라틴황산염'
- 동맥경화: '헤파린항산염'
- 유연성 상실: '케라틴황산염'
- 관절염: '콘드로이틴'
- 고혈압: '메티오닌'
- 당뇨: '글루타치온'
- 암 발생: '시스테인', '글루타치온'
- 골다공증: '콘드로이틴'
MSM은 약이 아닙니다.
MSM은 주로 함영, 관절염, 피부염, 진통 억제 효과가 있는 치료제처럼 홍보되는 경향이 있는데 MSM은 단지 황을 보충해주는 식품입니다. 우리 몸에 철분이 결핍되면 빈혈이 생기고 머리카락이 잘 빠지는데 철분을 빈혈이나 탈모 치료제로 여기는 사람은 없습니다.
식약처에서는 MSM을 관절연골에 도움이 됨을 인정(생리활성 2등급)하는 글을 게재했다가 최근 비공개 처리했습니다. 학계 또한 무분별하게 MSM을 의약품처럼 홍보하는 세태를 경계해하고 나섰습니다. MSM에 대한 논문은 몇 건 없지만 효과 있다 없다로 갑론을박 중입니다. 요컨대 알아서 판단하라는 이야기입니다.
황이 인체에 중요한 역할을 함으로 황이 부족할 때 발생하는 증상이 있다면 '식생활 패턴' 또는 '영양소 흡수의 어떤 문제'로 인해 황이 결핍된 상태 일수 있습니다. 이때는 MSM을 먹어보고 판단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황이 부족했 던 탓인지 MSM섭취 후 관절의 통증과 시림이 완화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MSM(황)은 대사물질의 구성 성분임으로 효력이 발현되려면 대사 물질에 필요한 다른 영양소들과 함께 섭취해 주어야 제대로 작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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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M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MSM을 나무에서 추출한 천연물질을 사용했지만, 현제는 대부분 합성된 MSM을 사용합니다. 합성물질은 종종 우리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MSM 또한 여기서 자유 로울 수 없습니다.
각종 커뮤니티에서 보고되는 일반적인 MSM의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알레르기: 황과 관련된 화합물이나 항생제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복용 시 두드러기나 가려움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소화불량: 가벼운 위장 장애가 나타납니다. 명현 반응으로서 대부분 금방 사라지지만 간혹 지속적인 불편을 호소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3. 피부 발진: 열이 많은 사람은 피부발진 또는 여드름이 올라올 수 있습니다. 명현 반응일 수 있지만 지속된다면 MSM이 아닌 다른 방법을 통해 황을 섭취해야 합니다.
4. 악몽: 가장 많이 거론되는 부작용입니다. 좋은 효능을 보고도 악몽 때문에 MSM을 끊는 분들이 많은데 저 또한 통증 완화를 위해 MSM 섭취량을 늘리면 어김없이 악몽을 꾸게 됩니다. '징코'나 '후퍼진A' 같은 뇌의 혈액순환을 개선해주는 성분의 영양제를 먹었을 때도 악몽을 자주 꾸었었는데 황이 비슷한 작용을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5. 불면증: 악몽을 꾸는 것과 관련 있는 것 같습니다. MSM 섭취 시간을 오전으로 한정하면 두 문제 다 해결됩니다.
3줄 요약정리
- MSM은 약이 아니라 황을 공급해주는 영양 보충제이다.
- 식생활 속에서 황을 충분히 공급해 줄 수 있다면 굳이 먹을 필요는 없다.
- '유해한 환경', '격렬한 운동', '빈번한 독소 노출', '부상'으로 인해 신체의 기능이 저하되고 있거나 되었다면 황이 결핍될 수 있음으로 MSM을 통해 적극적으로 황을 보충해 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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