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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사자의 용기와 여우의 지혜-

by 요다유 2023.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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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권력과 정치에 대한 현실적인 관점을 제시한 이론으로, 군주가 권력을 유지하고 효과적으로 통치하기 위해 도덕적 제약을 무시하고 현실적인 전략을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론에서는 군주의 목표는 권력 유지와 국가 안정성을 최우선시하며, 인간 본성을 이해하고 미래를 예측하여 민주주의보다 중앙집중적인 통제를 옹호합니다.

 

 

 

군주론

저자소계

 

마키아벨리(Niccolò Machiavelli)는 16세기 이탈리아의 정치학자이자 작가로, 그의 가장 유명한 저서는 "군주론"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 그는 현실적인 정치 전략을 다루고, 권력을 확립하고 유지하는 방법, 도덕적 고려보다 현실적인 판단, 인간 본성의 이해, 그리고 미래를 예측하여 권력을 보호하는 방법을 다룹니다. 그의 이름은 정치 및 권력관계에 대한 현실적인 접근을 지칭하는 "마키아벨리주의"라는 용어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론은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정치 이론과 권력관계에 대한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군주론 내용 해석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정치와 권력에 관한 현실적이고 전술적인 이론으로, 주로 그의 저작 "군주론"에 제시되었습니다. 이 이론을 해석해보겠습니다.


1. 권력과 목표: 마키아벨리는 군주(지도자)가 권력을 확립하고 유지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주요 목표는 권력 유지와 국가 안정성을 위해 다른 모든 고려 사항보다 중요하다고 봤습니다.


2. 도덕과 현실: 마키아벨리는 도덕적 가치와 현실적인 정치를 구분했습니다. 그에게는 정치 결정은 종종 도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수단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고 봤습니다. 따라서 도덕적 윤리보다는 효과적인 결과를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3. 인간 본성: 마키아벨리는 인간 본성을 이해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그는 인간이 이기적이며, 자신의 이익을 최우선시하고 자주 충동적이라고 봤습니다. 군주는 인간 본성을 이해하고, 그것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4. 미래 지향적: 군주론은 단기적인 목표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안정과 권력 유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군주는 미래의 위협과 가능성을 예측하고 예방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봅니다.


5. 민주주의와 군주제: 마키아벨리는 민주주의를 비판하고 중앙집중적인 군주제를 옹호했습니다. 그에게 민주주의는 정치적 무력과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고 봤으며, 군주는 권력을 효과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현실적이고 비타협적인 정치 철학으로, 권력 유지와 효과적인 통치에 대한 전략을 고민하는 지도자와 정치인에게 영감을 주는 이론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이 이론은 논란이 많고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군주론에 대한 비판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정치적 이론으로서 여러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다음은 그중 일부 비판적 해석입니다:


1. 도덕적 비난: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한다'.  가장 일반적인 비판 중 하나는 마키아벨리가 도덕적 가치를 무시하고 비도덕적인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것입니다. 그의 접근은 비도덕적이거나 타당하지 않은 행동을 옹호한다고 여겨집니다.


2. 인간 본성의 과소평가:  '성악설'. 마키아벨리는 인간을 이기적이고 비열한 존재로 묘사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인간의 본성을 과소평가한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인간은 도덕적이고 협력적인 특성을 가질 수도 있으며,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항상 비도덕적인 수단을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3. 민주주의와 군주제 비판: 마키아벨리가 민주주의를 비판하고 군주제를 옹호한 것에 대한 비판도 있습니다. 다수의 의견을 존중하고 정의로운 통치를 추구하는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그의 중앙집중적인 군주제 주장을 비난합니다.


4. 결과주의와 효용주의: 마키아벨리의 이론은 종종 결과를 중시하는 효용주의와 연관되며, 이것 역시 비판의 대상이 됩니다. 이러한 관점은 도덕적 고려나 권리를 무시하고 결과만을 추구한다는 비판을 받습니다.


5. 자기 보존적 관점: 마키아벨리의 주장 중 하나는 권력 유지와 자기 보존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기 보존적 관점은 공공의 이익을 희생한다고 보는 사람들에게 비판을 받습니다.


 

나의 감상평

 

마키에벨리의 시대는 신중심의 중세시대를 거처 인간중심의 르네상스 시대로 접어들던 시기였다. 신중심의 시대에는 신은 선한 존재이고 인간은 신에 의해 닮은꼴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의심할 바 없이 '성선설'을 믿었었다.  단지 인간이 악한 행동을 하는 것은 마귀나 사탄의 꾐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인간 중심의 르네상스시대에도 인간이 선한 존제라는 관념이 주류였었기 때문에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을 통해  재시한  '성악설'은 그 당시 지식인이었던 성직자와, 철학자들에게 큰 충격과 반향을 일으켰다. 

마키아 벨리의 시대에는 아직 유전자나 진화론에 대한 지식이 없었기 때문에, 몸이 그저 동물의 그것과 하등 다를 바 없이 유전자에 지배당한 다는 것을 몰랐다. 

 즉 유기체인 몸에는  지극히 선악의 개념 없이 오로지  유전자의 보존과 번성을 위해 효율적인 면에서 작동하는 '약육강식 적자생존'의 (인간의 관점에서) 극도로 이기적인  원리가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몰랐다는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인간을 영(성선설)도 육(성악설)도 아닌 육과 영의 중간자 즉 정신의 존재로 정의 한다.  이는 육과 영의 중간에 존재하는 관찰자인 '정신'이 자신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인간은 악해질 수도 선해 질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육신의 동기가 정신을 지배하여  폭력과 이기심이 난무하는 시대라면 마키아벨리는 심오한 지혜를 설파하는 현자로, 반면 인류애와 사랑 자비 평화와 같은 인간의 영적측면이 발현되는 시기에는  염세주의자로 비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이 시대에 사는 우리는 과연 마키아 밸리를어떤 인물로 정의 내릴 수 있을 것 인가?

 

 

 

 

http://iryan.kr/t7eyvqi8u0

 

군주론 -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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